그로미코 뉴욕도착,25일 유엔서 연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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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 AP=연합】소련 외상「그로미코 」는 제39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레이건」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정치지도자들과 회담하기 위해 18일 뉴욕에 도착했다.
「그로미조」는 지난해 소련의 대한항공(KAL)여객기격추사건에 대한 보복조치로 뉴욕 및 뉴저지주지사가「그로미코」탑승기의 착륙을 금지함에 따라 유엔총회에 참석하지 못했었다.
「그로미코」는 이번 유엔 총회를 계기로 오는 26일「술츠」미 국무장관과,「레이건」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을 갖기 하루전인 27일에는「먼데일」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각각 회담하며「레이건」대통령의 유엔총회연설 다음날인 오는 25일에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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