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 폐비할 결심 굳히는 성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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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성종 8년 1477년 3월 28일 중전 윤씨는 커다란 시련을 맞는다. 성종은 중궁전에서 친히 비상을 바른 곶감과 방양서를 찾아 내고는 진노하여 이 일을 중론에 붙여 폐비할 결심을 한다.
성종은 대왕대비전을 찾아가면서 내시 김처선에게 어명이 있을 때까지 대소 신료들을 퇴청하지 말고 기다리게 하라고 이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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