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방송작가와 3월12일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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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박해일이 오는 3월 1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해일은 이날 오후 1시 강남 반포 센터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유선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해일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 서유선씨는 서울예대 극작과 출신으로 현재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0년 박해일의 연극무대에서 팬과 배우의 관계로 만나 지난 5년간 꾸준히 교제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다.

박해일의 결혼준비는 가수 김태욱이 운영하는 국내최대의 웨딩서비스회사인 ㈜아이웨딩네트웍스(http://iwedding.co.kr)의 진행으로 이루어진다. 김태욱 대표는 새 영화의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박해일의 상황을 고려하여 요란하지 않은 견실한 결혼준비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가인-연정훈, 이승엽, 박신양, 김창렬, 김진표, 김희정 의원 등 각 분야의 수많은 유명인사의 결혼식을 도맡아 진행해온 김태욱 대표는 "두 분의 순수한 사랑의 내공에 깊게 감동했다.

유난히도 추운 올 겨울, 둘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많은 연인들에게 따뜻함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2005년 한가인-연정훈 커플에 이어, 2006년 새해에도 박해일-서유선 커플의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에 도움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해일은 신부와 함께 김태욱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복잡할 것 같았던 결혼준비가 쉬워져 기쁘다. 도움을 준 김태욱 선배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훌륭한 연기자와 남편의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올해로 나이 서른을 맞은 여유로운 예비 신랑의 모습을 보였다.

순수한 소년의 매력과 빼어난 연기력의 카리스마를 지니며 충무로 캐스팅 1순위로 꼽히고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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