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반 백혈병 2명' 돕기 온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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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숭문고 2학년 8반의 두 학생이 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이들을 돕겠다는 사람이 속속 나서기 시작했다.

서울시교육청 공정택 교육감은 4일 오후 오영훈.김지헌 군이 입원해 있는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을 찾아 1000만원씩의 성금을 건넸다. YBM어학원도 두 학생에게 헌혈증서를 500장씩 모두 1000장 전달할 예정이다. 담임인 박종석 교사는 "1970년대 이 학교에 다닌 9기 졸업생을 비롯한 여러분이 돕겠다고 연락해 오고 있다"며 "두 학생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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