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작가 「와홀」판화 1일부터 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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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와홀」의 판화전이 9월1일부터 30일까지 워커힐미술관에서 열린다.
1970년 라이프지는 60년대에 가장 영향력 있던 사람으로 「비틀즈」와 「와홀」을 곱은 적이 있었다.
「와홀」은 20세기 인간생활속에서 깊숙이 들어와서 현대의 리얼리티를 탐구하고 정립하는데 커다란 공적을 남겼다.
그는 현대 고도의 산업사회에 있어 음악에서 「비틀즈」와함께 대중예술로 미술계에 새로운 가치를 세웠다.
「앤디·와홀」은 일반이 친하게 여기던 상업미술가로 출발, 대중생활의 단면을 리얼하게 표현, 팝아트를 만들어냈다.
「와홀」은 75년 영화 『드라큘러』를 제작, 영화제작자로서도 이름을 덜쳤다.
74년10월에는 동경에서 「앤디·와홀」대동고전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프리카 코끼리』 『마녀』 『사랑』등 40여점의 판화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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