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방일 우호확대계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30일 일본동경에서 개최된 한일협력위창회 양국합동회의에 메시지를 보내 『금년가을 본인의 일본공식방문이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를 크게확대·심화시키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서 우리측 신현확회장이 대신 읽은 이 메시지에서 『한일간의 역사적 관계에 비추어 진정한 우호관계가 심화되기 위해서는 양국국민간의 상호존중과 이해가 중요하다』고 말하고『한일 두나라는 자유와 민주주의 이념을 공유하는 이웃으로서 양국간의 협력체제 강화는 격동하는 오늘의 국제정세속에서 양국의 안전과 번영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