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시즌 2승! 14번째 우승컵 손에 들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박인비 시즌 2승을 하며 통산 14승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 646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6개의 버디를 올리며 추격자들을 독보적으로 따돌렸다. 대회 3라운드까지 박인비와 더불어 우승 경쟁에 참여했던 렉시 톰슨(미국), 캐리 웹(호주) 등은 박인비와 4타 이상 차이가 나며 우승을 놓쳤다.

마지막 4라운드를 렉시 톰슨과 9언더파 공동선두로 출발한 박인비는 전반에서 3개, 후반에서 3개의 버디를 더했다. 반면 렉시 톰슨은 전반 홀까지는 박인비와 팽팽하게 버디 2개로 가던 중 후반 홀에서 보기 2개, 버디 2개로 흔들리며 우승에서 멀어졌다. 팽팽하던 경쟁은 12번 홀(파4)에서 렉시 톰슨이 어프로치 실수로 보기를 기록하면서 박인비의 우승이 가까워졌다.

최종라운드에서 65타를 친 박인비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박인비 시즌 2승과 함께 우승 상금으로 19만 5000달러(약 2억 1000만 원)를 가져갔다.

박인비 시즌 2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인비 시즌 2승, 훌륭하다" "박인비 시즌 2승, 상금 대박" "박인비 시즌 2승! 앞으로도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인비 시즌 2승'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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