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 부문 이금형씨 인권·참여 부문 몽골학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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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중앙일보, MBC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청소년 푸른성장 대상 시상식이 21일 열렸다. 청소년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숨은 공로자 5명과 1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정책.개발 부문은 청소년 폭력서클 해체를 주도한 이금형(47)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활동부문은 시각장애 학생의 사회진출에 기여한 인천 혜광학교 김학년(52) 교사가 수상했다.

몽골인 노동자 자녀들의 교육과 생활을 지원하는 재한 몽골학교는 인권.참여 부문에서, 교육현장에서 학생 생활지도에 헌신해 온 김포 통진고등학교 손갑익(47) 교사는 보호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복지 부문에서는 청소년 보호시설 운영자 김진태(51)씨와 프랑스인 신부 허보록(46)씨가 무의탁 청소년들의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개인 1000만원, 단체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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