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향수 뿌렸어, 석진이 형과 나눠서"…이유가 서예지 때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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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개리(38)가 배우 서예지(25)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위험한 신부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서예지, 김유리, 걸그룹 AOA 초아, 개그우먼 장도연, 래퍼 제시가 출연해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런닝맨'에서 개리는 서예지와 파트너가 되자 좋아하는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 눈길이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는 자신의 파트너인 서예지를 보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커플별로 이동할 때 개리는 "이상하게 미인들 나오면 날씨가 좋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예지는 첫 등장부터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순수한 신부의 자태로 남성 출연진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각종 미션에서는 최선을 다해 몸을 움직여 보지만, 이리저리 내동댕이 쳐지며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또한 개리는 "향수 냄새 너무 세게 나지 않니? 여자 게스트 오랜만에 나와서 나 향수 뿌렸다. 석진이 형과 향수 나눠 뿌렸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는 첫 번째 게임이 끝난 후 출연진이 자신의 파트너 자랑을 이어갈 때 "서예지는 사랑을 한 번도 안 해봤다"며 자신에게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개리는 "서예지가 매일 새벽 한강엘 간다고 나에게 정보를 흘렸다"며 "이건 내게 호감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리의 발언에 유재석은 "너는 너무 순진하다"고 꾸짖었고, 서예지는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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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 서예지 개리'

'런닝맨 서예지 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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