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새만금 항소심 선고 연기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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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한국YMCA 사무총장.박원순 변호사.김지하 시인 등 사회 각계 인사 350여 명은 16일 '21일로 예정된 새만금 간척사업의 항소심 선고를 늦춰 달라'는 의견서를 담당 재판부인 서울고법 특별4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새만금 간척사업 같은 국가적 중대 사안이 판결로 종결될 경우 소송에서 패한 측이 반발해 사회적 갈등이 커질 수 있다"며 "재판부가 환경오염 방지와 지역 발전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조정안을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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