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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한고은, "저는 사채입니다" 깜짝 발언…사연 보니 '폭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해피투게더3’ 한고은(40)이 배우 김청에게 말실수를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마련된 가운데 배우 김성수·한고은·배그린·가수 백지영·강균성·가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한고은은 드라마에 캐스팅돼 처음 개인 대기실이 갖게 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미국에서 와서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근데 어떤 선배님이 오셔서 ‘너 이 대기실 누가 쓰라고 했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이 “스태프가 쓰라고 했다고 답했더니 그 선배님이 ‘너 공채(공개채용)니?’라고 물었다. 공채가 뭔지 몰라서 5분 동안 고민했는데 ‘공’ 반대말이 ‘사’더라”라며 “그래서 ‘아니오 사채인데요?’라고 했었다”고 말해 ‘해피투게더3’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한고은은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그분이 김청 선배님이다”라고 실명을 공개한 후 영상편지를 띄웠다.

한편 이날 한고은은 ‘해피투게더3’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은 “결혼에 대한 생각 생각은 아주 오랫동안 했다. 근데 바라는 대로 잘 안 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고은은 “사실 30대 초반에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30대 중반이 되니까 아이가 갖고 싶더라. 30대 후반이 되니까 초연해 졌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한고은은 “그렇게 말하면 좀 할머니 같으니까 여유로워졌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 땐 그랬는데 지금은 오히려 조급하지 않다”며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연하에게 대시를 많을 거 같다”라는 질문에 한고은은 “그런 건 모르겠고 내가 나이가 있다 보니까 보통 동갑이나 연상은 결혼을 했다. 난 원래 연하를 남자로 안 봤었다”라며 “그런데 나이가 차기 시작하니까 연하가 남자로 보이더라. 그게 30대 중반이다”라고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연하와 교제해본 적이 있다는 한고은은 “몇 살 연하까지 사귀어 봤나?”라는 물음에 “패스”를 외쳐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또 한고은은 “남자다운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남자가 진가를 발휘할 때는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할 때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해피투게더3 한고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3 한고은, 그런 사연이” “해피투게더3 한고은, 사채라니 너무 웃겨” “해피투게더3 한고은, 연하들이 많이 대쉬할듯” “해피투게더3 한고은,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해피투게더3 한고은’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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