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아들 공부 시키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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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아들을 키운다는 것
2005년 대한민국은 아들들이 잘 자랄 수 있는 썩 좋은 환경이 아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생으로 가는 길목엔 장애물이 너무 많다. 컴퓨터, 인터넷, 영상매체 등 이미지 사회에서 남자아이의 시선은 산만할 수밖에 없다. 잔소리도 하루 이틀, 시간이 갈수록 공부 못하는 아들이 되어 간다. 더구나 우리집 아들만 유독 그런 것 같아 걱정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아들 둔 가정의 공통의 고민임을 알 수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아들 키우는 부모의 마음은 새까맣다. 이를 어찌할 것인가. 이 책을 펼쳐보라. 여기 해답이 들어있다. 이 책을 읽으며 아들 둔 많은 부모들이 무릎을 탁 칠 것이다.

여인천하 시대, 아들들 설자리가 없다
2005년 교육 관련 통계를 아무거나 뽑아 봐도, 우리 아들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거의 모든 학년, 모든 학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을 앞지르고 있다. 7차교육과정 도입 이후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교원의 여성비율이 높은 것부터, 수행평가를 통한 성적 산출까지, 어느 것 하나 아들들에게 유리한 것이 없다. 이를 보다 못한 일선 교사들은 ‘성별석차산출’을 고민하고 있기까지 하다. 이대로라면, 10년 후 아들들 설자리가 없다. 이 책은 사태가 이렇게 된 것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함께 그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춘기 아들은 이미 남자다
여자인 엄마와 남자인 아들의 상호간 이해 부족은 ‘공부’를 둘러싼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다. 하나부터 열까지 아들의 수발을 들어 온 엄마와, 이제 제 멋대로 하겠다는 아들의 대립은 가정의 평화마저 위협한다. 엄마가 먼저 변해야 한다. 사내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선 놀라운 집중력을 보인다. 아들들은 도전정신이 강하다.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그 효과는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나타난다. 이 책은 아들의 기를 살리고 동기를 부여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아들로 만들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을 담고 있다.

■ 지은이 : 김숙희
아이 교육은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교육 전문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다.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두었다.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다. 기자 생활과 방송국 구성작가 생활을 하는 동안, 자녀 교육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해, 『초등학생 학습혁명』 등 현재까지 9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현재는 공교육과 사교육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김숙희자녀공부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포털 사이트 <놀면서 공부하는 인터넷놀이학습방> (www.ofkid.com)도 운영하고 있다. 2004년 10월부터 KBS춘천방송국 윤석황, 김말해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정보와이드에 출연해 생생한 자녀교육정보를 전달하고 있기도 하다.

■ 가격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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