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합섬, 정밀 화학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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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일합섬이 경영다각화의 일환으로 정밀화학부문에 본격 진출한다.
제일합섬은 총2백억 원을 들여 구미공장에 폴리에스터 베이스필름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년 산 5천t규모로 11월에 완공 예정.
폴리에스터 베이스필름은 오디오와 VTR의 테이프에 쓰는 소재다.
폴리에스터 베이스필름의 국내수요는 1만5천t 정도인데 비디오 테이프 등의 수요증대로 연평균 30∼40%의 고도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품목이다.
코오롱·삼양사·동양폴리에스터 등도 이 분야에의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제일합섬은 정밀화학분야의 비중을 점차 높여 가는 탈 섬유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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