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회장 최종만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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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정주영대한체육회장은 9일 상오 김집 김영기부회장과 함께 자유중국선수단의 소수륜단장을 만나 자유중국선수단의 철수문제에 대해 최종협의를 시도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선수단이 옆방에서 부산히 집을 꾸리는 가운데 힐튼호텔 919호실에서 자유종국대사관 장김궁참사관의 통역으로 소단장과 마주한 정회장은 『한국과 자유중국의 오랜 유대관계와 앞으로 서울에서 개최될 86아시안게임 및 88올림픽을 고려, 이번 대회에 참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끝내 소단장으로부터 확답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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