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훔치다 들켜 벌금 사우디 부호 딸, 영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돈에 있어서는 당연히 구애 받지 않아도 될 사우디아라비아 백만장자의 딸들이 최근 런던의 한 백화점에서 1백75달러 밖에 안되는 의류들을 슬쩍(?)하다가 들켜 법원에 벌금 1천4백50달러를 각각 물고, 부호의 딸 답게 모피코트를 걸친 채 자가용 비행기편으로 귀국했다고 런던의 스탠더즈지가 보도. 이들은 방학을 이용, 치료차 런던에 왔다가 이 같은 절도행위를 했는데 런던 경찰의 한 대변인도 『돈에는 구애받지 않을 법한 이들이 왜 이 같은 좀도둑질을 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고개를 갸우뚱【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