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대피소 야영장 봄철 성수기 예약도 추첨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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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성수기(5월 17일~6월 15일) 동안 국립공원 야영장과 대피소의 예약 방식을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추첨 예약은 여름과 가을 성수기에만 실시했다. 이번 봄철 예약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27일 낮 12시까지 이뤄지며 27일 오후 6시에 추첨 결과를 발표한다.

예약대상은 11개 대피소 898석과 23개 야영장 1676동이다. 예약기간 내 한 사람이 최대 대피소 두 곳, 야영장 두 곳에 대해 신청 가능하지만 동일 날짜에 중복 신청할 수는 없다. 예약이 없거나 취소된 잔여석은 다음달 6일과 15일 두 차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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