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일제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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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23일 흑고·흑비 등 건강 강정식품이 함량이 모자라거나 과대광고를 하고있다는 혐의를 잡고 이들 식품제조회사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5개회사 9개 품목을 수거, 국립보건연구원에 함량미달 여부를 가려주도록 감정 의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감정의뢰 된 9개 품목은 식품으로 허가를 받았는데도 제조판매회사들이 만병통지약이라며 약품인 것처럼 선전,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것.
감정의뢰 된 9개 품목과 제조업체는 다음과 같다.
▲흑고(태흥식품) ▲흑비(고려미네랄) ▲흑녹(고려미네랄) ▲고령즙(대원캔) ▲흑염소육굴즙(대원캔) ▲고령정(대원캔) ▲고령원(대원캔) ▲보신원(선자식품) ▲율우(새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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