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도시근로자 가계부|월36만원 벌어 28만원 소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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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해 우리 나라의 도시근로자 가계부는 월 평균 36만4천 원을 벌고 28만5천 원을 써서 7만8천5백 원씩의 흑자살림을 꾸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은 재작년의 31만7천 원에 비해 14·8%가 늘었고 지출은 25만5천4백 원에서 11·8%가 증가했다.
23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83년 「전국도시 근로자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족 중에서 돈올 버는 취업자는 가구당 평균1·3명 꼴이었으며 가장 월 평균소득은 32만4천 원이었다.
전체 소득 중에서 이자수입이나 집세 등 재산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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