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3고지를 사수하려 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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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3중대의 강상사일행은 763고지를 최후까지 사수하는 잔류접촉부대가 된다.
그들은 아군이 모두 철수한 763고지를 사수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인해전술로 밀려드는 북괴군을 격퇴시키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적탄에 맞아 김일병은 두 눈을 잃고 탄약마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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