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통일신념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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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20일 통일원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민족분단이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 민족과 한반도의 불행한 상황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동족간 분쟁도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민족문제는 우리가 해결하겠다는 각오와 결의아래 평화·민주·민족자결의 3대 원칙에 입각, 통일이 빠른 시일안에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앞으로 언젠가 있을 남북대화에 대비해 필요한 모든 대책을 완벽하게 갖추라』고 지시하고 『국민들이 통일에 대해 확고한 신념과 자신을 갖도록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되, 특히 젊은 세대들이 우리 통일방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심과 열의를 갖도록 노력해나가라』고 당부했다.

<검사장 35명에 오찬>
전두환 대통령은 21일 전국검사장회의에 참석한 법무부의 각 실·국장, 대검 각부장, 전국 고· 지검검사장 등 5명에게 오찬을 베풀었다.

<총력외교 벌이도록|재외공관장에 만찬>
전두환 대통령은 20일 올해 제2차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중인 구주 및 아·중동지역 공관장 53명을 부부동반으로 초청, 만찬을 베풀었다.
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서구 여러 나라와의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개 발전과 제3세계와의 관계증진은 우리 외교의 기조이므로 배전의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외교 ▲정부· 기업· 민간인 등을 모두 활용하는 총력외교를 벌이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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