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한국에 입국비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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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홍콩=연합】중공이 한국테니스선수단에 입국비자를 발급키로 결정했다. 이같은 사실은 홍콩의 친중공계 신문인 신만보가 15일자에서『중공은 오는3월2일부터 4일까지 운남생 곤명시에서 벌어지는 84년도 데이비스컵 극동지역 2차예선전에 출전할 한국선수들에게 입국비자를 발급키로 동의했다』고 보도함으로써 밝혀졌다.
이 신문은 북경소식통을 인용한 북경발 기사에서 한국선수가 중공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고 논평하고 이번경기를 취재하기위해 20여명의 북경주재 외신기자들이 이미 취재신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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