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코디네이터 고민정씨는 "이번 컨셉트는 한국판 '맥라이언'이다. 나영의 닭살 연기가에 자칫 시청자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어 최대한 사랑스럽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좀 더 파고 들어가 보자. 14회 상견례 때 입은 흰색 바탕의 노란색 체크 무늬의 코트는 매긴 나잇 브릿지, 8.9회 선 볼 때 입은 핑크 하프코트는 메이즈메이 제품이다. 앙증 맞고 사랑스런 장신구들은 액세서리 브랜드 '사라리'(사진)제품이다.
고씨는 "드라마 코디는 단지 예뻐 보이는 게 아니라 역할과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이 몰입해야 한다. 반응이 좋으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불새'의 이은주, '아일랜드'의 김민정의 코디를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