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9000만TEU 달성 홍콩서 기념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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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사진) 한진해운 사장이 28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 인터내셔널 터미널(HIT)의 9000만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9000만개)달성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한진해운은 자사의 8000TEU급 선박인 '한진 보스톤'호가 9000만TEU 째 컨테이너를 선적했다고 설명했다. HIT는 세계적인 항만 운영업체인 '허치슨 포트 홀딩스(HPH)그룹'의 계열사로 1969년에 개장한 후 연간 700만TEU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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