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김민주 이혼, "3개월전 합의하에 이혼…지금은 좋은 사이로 지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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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김민주 이혼

송병준 김민주 이혼, "3개월전 합의하에 이혼…지금은 좋은 사이로 지내"
 
배우 김민주(36)가 그룹에이트 송병준(55)대표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김민주의 한 측근은 11일 한 매체에 "두 사람이 약 3개월 전 이혼에 합의하고 지금은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그러나 서로 원만하게 정리했고 지금도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1월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결혼했던 김민주는 지난해 말 합의하에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는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단아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하얀거탑' '사랑찬가' '산너머 남촌에는' 등에 출연하며 연기경력을 쌓았다.

김민주와 열아홉 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던 송병준 대표는 음악감독에서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 변신해 성공한 인물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환상의 커플' '궁' 등을 히트시켰고, 2009년에는 '꽃보다 남자'로 대박을 치기도 했다. 방송인 에이미의 외삼촌이기도 하다.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19세)에도 서로를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큰 문제가 없었던 만큼 김민주와 송 대표는 현재도 작품에 대해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는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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