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 나자 당원교재를 삭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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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3천4백26개 읍·면·동에 지역협의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 모든 지역유지의 민정당원화란 말썽을 불러일으키자 이 내용을 보도한 당원교재「평생동지」내용 중『지역구내의 유력 인사를 영입 참여 시키라』는 문제 부분을 삭제 배포.
권익현 사무총장은『한마을에 사는 중앙위원과 활동장 등 당원이 서로 얼굴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왕왕 있어 이들을 연결시켜 협조케 하자는 뜻』이라고 해명.
김용태 대변인도『편집상의 미스로 오해를 자아냈으나 유력 인사 란 당 외 사람을 포함시키는 의미가 아니다』며『민정당이 어떻게 지방유지를 모두 입당시킬 수 있겠느냐』고 반문.
한편 7일 상오 새마을운동 중앙본부의 전경환 사무총장이 당사로와 권 총장을 만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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