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세제 농축화로 용기 축소 … 탄소배출량 크게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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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은 탄소 감축 제품 프로세스 운영 등 친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애경산업(대표 고광현)은 지난 2007년부터 협력사에 환경경영기법을 전파하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지원하는 그린파트너십을 수행해 왔다. 2012년부터는 녹색제품 개발체계 구축과 확산의 일환으로 녹색제품 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해오고 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실천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에 대해 탄소감축 제품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애경의 세탁세제 ‘리큐 3배 진한 겔’은 세탁력은 높이고 사용량은 줄인 고농축 친환경 대표 제품이다. 계면활성제 함량을 30% 가량 줄이고 효소 사용량은 늘려 친환경성을 증가시켰다. 기존 세제의 절반만으로도 세척력이 우수하며, 세제를 농축화하고 용기 크기를 줄여 포장재 탄소배출량을 32% 절감했다.

지난 2010년 5월 출시된 리큐는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 출시 30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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