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꽃샘추위, 언제까지 춥지?…모레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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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꽃샘추위 [사진 기상청]

 
4일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꽃샘추위에 빠져들었다.

꽃샘추위로 인해 전국적으로 해안과 내륙에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나타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도는 구름이 많겠고 전남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어제(3일)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동부전해상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5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으니 항해, 조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6일) 낮부터 점차 풀리며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전국 꽃샘추위’ [사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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