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기술인력공급위해 대학에 학료설립해 나가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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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권이혁문교부장관은 앞으로 대학에서의 전자공학·유전공학등 첨단과학기술인력공급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장관은 27일 전경련조찬회에참석, 과학기술분야의 급속한 발전에 인력공급이 따르지못하고 있다는 경제인들의 지적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권장관은 또 현행 중·고교 사회과교과서가 기업의 사회기여측면은 소홀히하고 책임측면만을 강조, 일반국민의 기업관이 왜곡될 우려가 있다는 경제인들의 지적을 받고 앞으로 교과서개정때 이를 시정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장관은 이와함께 대기업이 사원채용에서 이른바 일류대학과 서울지역대학출신자만 편중채용하고 있어 기타 대학과, 특히 지방대학출신의 우수한 인력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을 빚고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들 지방대출신들과 전문대 졸업생들에게도 적절한 취업기회를 확대해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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