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공서 건물 요새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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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백악관에서 법원건물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의 관공서건물들이 베이루트와 쿠웨이트에서와 같은 자살폭파공격에 대비, 긴급 보안강화에 들어갔다. 15일 현재 미전역의 7천5백개 연방정부건물들이 회색경계태세에 놓여있고 뉴욕주북부지역에서는 최소한 4개 시설들이 제1
급적 색경계태세에 돌입했다.
회색경계는 출입자의 신원체크를 강화하고 의심스러운 물건들의 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적색경계는 순찰강화·신변경호 등이 포함되는데 「마이클·버키」국방성대변인은 오는 20일 국방성건물 밑을 통과하는 자동차용터널을 페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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