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15일 인권주간인 지난7일부터 13일까지 인권침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 나서 착취범·제비족등 23명을 무더기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들 악성인권침해사범에 대해 모두 법정최고형을 구형키로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홍용부(40) 최지수 (42)씨 등 2명은 지난 6윌7일부터7월26일 사이 서울남대문로3가110 상업은행 앞 지하도에서 노점상은 하는 문모씨(36) 등으로부터 자리세 명목으로 36차례에 걸쳐모두 1백만원을 뜯어왔다는 것이다.
홍씨등은 노점상들이 자릿세를 내지않을 경우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까지 가해 왔다는것.
또 구속된 김정기씨(33전과8범)는 카바레에서 만난 유부녀 박모씨 (32) 와 정을 통한 뒤 남편에게 부정한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위협, 1백10만원을 뜯어왔으며 지난달6일에는 동숙했던 장모씨 (34·여)의 코트주머니에 있던 6O만원을 훔쳐 달아나기도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