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수상·영 외상 내년 한국방문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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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내년「요한·바오로」2세교황의 방한을 계기로 서구의 대한인식을 높이고 서구와의 우호협력 및 경제협력증진방안등을 심화시키기 위해 이원경외무장관의 서구방문과 서구고위인사의 잇따른 방한을 추진하고 있다.
당국자는 13일 『「요한·바오로」2세교황의 방한자체도 대단한 경사지만 교황이 방한중 집전하게될 시성식은 기독교문명권의 대한인식을 새롭게할 호기』라고 말하고 『정부는 교황의 방한에 앞서 「도르와」프랑스수상(3월 또는 4월초), 「마르탕」엘기에수상(4월중순), 「하우」영국외상(4월말)등을 한국에 초청해양자간의 관계심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서구가 한국을 지지해온 것은 사실이나 6·23선언이후 남북한문제에 대한 인식이 미온적이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 정부는 내년에 이같은 서구의 대한인식을 바로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이장관의 서구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자금 11억원 6개정당에 배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전경련·대한상식·무역협회등 경제3단체가 기탁한 정치자금 11억39만9백40원을 다음과 같이 6개정당에 배분했다. ▲민정당(50·12%) 5억5천1백52만6천8백45원 ▲민한당(28·36%) 3억1천2백4만3천3백68원 ▲국민당(14·05%) 1억5천4백56만3천4백43원 ▲신회당 (5·75%) 6천3백30만3전7백75원 ▲민정당(1·13%) 1전2백43만1천49원 ▲근전당(0·59%) 6백52만2천4백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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