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득점으로 한게임 최다기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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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농구의 득점기계 이충희 (이충희· 사진) 가 한게임52점을 올려 국내 성인 농구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9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차전 제2주 첫날경기에서 현대의 이충충는 마치 신들린듯,폭죽터뜨리듯 슛을 쏴대 전반24,후반 28점을 기록했다.
현대는 이충희의 활약으로 연세대를 106-96으로 격파. 남자부B조에서 2연승했다.
인천송도고 출신인 이충희는 이제까지 국내에서3차례나 한게임50득점을 기록한바 있다 (76년 송도고-휘문고,78년 고려대-경희대,79년 고려대-국민대).
또 이충회는 지난해 7윌 대표단이 필리핀에 원정했을때 도요따와의 경기에선 57점용 기록했었다.
국내선수로는 신동파(태평양화학 감독)가 지난 69년 제5회 방콕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획득한 51점이 공식대회 최고기록이었었다.【마산=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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