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틈틈이 한국말 배운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국천주교 주교단은 25일 하오 교황 방한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교황 「요한·바오로」2세는 한국방문때 한국말로 복음을 전하기위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교황 「요한·바오로」2세는 한국방문때 특별한 하느님의 은혜가 내려지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으며, 한마디라도 꼭 한국말로 복음을 전하겠다는 집념에서 로마 교황청 파견 한국신부에게서 틈틈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
김수환추기경은 『교항청 이외의 장소에서는 성인 시성식을 갖지않는 로마 가톨릭의 오랜 전통을 깨는 한국방문때의 1백3위 한국 순교복자 시성식 현지 집전은 하나의 큰 특전』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