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 창립 30돌기녑식서 김재무, 교과서적역할을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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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25일 대한증권업협회 창립30주년기념식을 가진 증권업계는 이날 김만제 재무장관이 치사를 통해 증시활황을 위한 선물보따리를 풀것으로 기대했는데 막상 김장관이 교과서적인 증시역할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는데 끝나자 섭섭한 표정들.
증권업계는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온 회사채발행금리의 자율화나 공개법인에 대한 세제혜택의 확대, 검사기능의 자율화등 여러가지 메뉴중 몇가지는 김장관이 생일선물로 줄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이같은 기대가 수포로 돌아가자 그래도 그 바쁜 재무장관이 생일잔치에 참석해준것만도 증시를 무겁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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