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부산서 폭발물 설치협박 용의자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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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협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공시설 폭발물 설치 협박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하철 폭파 협박(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모(24.무직)씨를 10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일 오후 4시 8분쯤 부산 해운대 모 지하철역 공중전화를 이용해 112에 "지하철 역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며 협박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부산 동부경찰서도 9일 오후 1시 10분쯤 동구 현대백화점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김모(3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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