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소된 중기허위로 등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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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구=연합】대구지검특수부(김수장부장검사)는 9일 서울지역 중기번호판제작소전무 손희승(54·서울상도2동201의172), 중기업자 전진섭(52·대구시 수성3가281의4), 중기대여업자 유춘열(32·대구시산격동500의1), 서류위조책 임종한(57·부산시전포동207의58)씨등 4명을 공문서위조및 동행사·중기관리법위반·뇌물공여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40만원을 받고 중기등록을 해준 전 서울시 중기관리사업소 직원 최상기씨 (45·현서울남부건설사업소)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서울시 중기관리사업소 직원 김영귀씨(31)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달아난 직원 신태호씨(35)와 고철중기수집책 정길은씨(52·부산시대현6동1247)등 7명을 중기관리법 위반등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이 서류를 위조, 등록하여 시중에 팔거나 현장에 대여해준 포크레인 1대, 로드클레더 2대, 페이로더 2대등 중기5대를 증거물로 압수하는 한편 이들 중기를 폐차토록 관계기관에 행정통보를 내려달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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