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의 주인공은 떡국과 굴비다. 참조기를 소금에 절인 영광굴비는 예나 지금이나 귀하신 몸이다. 설을 앞둔 서울 중부시장 건어물전에는 중국산 수조기(부세)가 훨씬 많다. 맛은 덜하지만 굵은 놈 열 마리 한 두름에 5만원이라 서민들이 즐겨 찾는다.
사진·글=최정동 기자 choij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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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의 주인공은 떡국과 굴비다. 참조기를 소금에 절인 영광굴비는 예나 지금이나 귀하신 몸이다. 설을 앞둔 서울 중부시장 건어물전에는 중국산 수조기(부세)가 훨씬 많다. 맛은 덜하지만 굵은 놈 열 마리 한 두름에 5만원이라 서민들이 즐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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