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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IPU」내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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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제의회연맹(IPU)회의가 2일 상오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제193차 집행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관련기사 2,3면>
IPU는 3일 133차 이사회에서 이어 오는 4일 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약 70개국 대표단과 국내인사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0차총회 개회식을 가지며 6차례의 총회본회의와 두차례씩r의 집행위원회 및 이사회, 그리고 5개연구위를 연 뒤 13일 집행위원회를 끝으로 폐막된다.
특히 4일 하오의 1차 본회의에서는 스위스대표단이 제출한 KAL기 사건과 관련한 표결이 있으며 총회 의장단도 선출한다.
총회의장에는 관례에 따라 채문직국회의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는 12일 하오 마지가 본회의를 열어 공석중인 4명의 진행위원을 선출하고 회의기간동안 토의된 내용으로 결의안을 작성, 채택한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열릴 제133차 이사회에서는 공석중인 이사회의장이 선출된다.
총회에 참석할 대표단은 30일까지 28개국 1백53명이 이미 도착했고, 1일중 22개국 75명이 도착하는등 대부분의 대표단들이 2일까지는 모두 입국할 전망이다.
총회기간중 본회의에서는 ▲군비제한과 군축분야에 있어서 유엔의 역할 강화방안 ▲개도국 청소년의 고용과 교육 훈련역할▲비식민화 촉진과 소수인종집단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권리증진을 위한 의회의 역할 ▲무역.상품.재정.금융문제와 기술이전에 관한 의회의 기여등 일반의제와 추가로 채택한 의제에 관해 논의한다.
총회기간동안 경회루리셉션등 6차례의 연히가 베풀어지며 경주관광과 그밖에 각종문화행사등 부수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대표단은 권정달의원(단장)등 30명(민정16,민한8,국민4,의동2)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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