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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화가 이인성 특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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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대구가 낳은 '천재화가' 이인성(李仁星.1912~1950) 작고 55주기 특별전이 3일부터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유화.수채화.수묵 등 이인성의 유작 40여 점과 작가가 남긴 신문기사.수상기념엽서.사진, 작품 속에 등장하는 화병, 손때 묻은 팔레트, 나이프 등 유품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1954년 대구 백향다방 유작 전시회 이후 51년 만에 고향에서 마련된 최대 규모 전시회로, 2000년 호암갤러리에서 전시되지 않았던 미공개작이 다수 포함돼 있다.

전시장은 대구 남산병원 3층에 있던 '이인성 아틀리에'를 재현했으며,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0일 이구열(미술평론가).이중희(계명대 교수)강연회와 매일 3회(오전 11시, 오후 2, 4시) 작품설명회가 열린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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