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TV 『암행어사』 (12일 밤8시)=「지관」. 부인 상을 당해 실의에 잠긴 최좌수에게 떠돌이 지관이 찾아와 묘자리가 나쁘다며 이장을 권유한다
화가 치민 최좌수는 지관에게 심한 매질을 가해 내쫓는다. 이에 앙심을 품은 지관은 좌수댁 외동아들 길봉을 산속으로 유인해 목졸라 죽인다. 한편 지관의 혹설에 속은 마을사람들은 앞다투어 이장하겠다고 나선다.
<학교에 사표 내고 공장차려 연구>
□…MBC-TV『내일은 태양』(12일밤 10시15분)=「겨울바람」. 실업고등학교에서 금속공학을 가르치던 김달수씨는 방직공장들이 연소기 부품들을 수입해 쓰고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그후 김씨는 학교에 사표를 제출하고 퇴직금으로 집근처에 조그만 공장을 차려놓고 손수 부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