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레드범벅' '쉼표 머리'로 치명적 섹시함 발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나인뮤지스` [사진 MBC ‘쇼 음악중심’ 캡처 ]

나인뮤지스가 ‘모델돌’다운 늘씬한 몸매와 스타일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나인뮤지스는 타이틀곡 ‘드라마(Drama)’를 선보였다. 나인뮤지스가 선보인 ‘드라마’는 중독성 강한 레트로 펑키 스타일의 곡으로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버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을 실제 내가 겪게 되면 더 드라마틱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는 노랫말이 젊은 층의 감성을 두드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나인뮤지스의 의상과 섹시한 춤 역시 화제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잘록한 콜라병 허리를 강조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나는 밀착 스키니에 볼륨감 있는 몸매를 강조한 디자인의 의상은 ‘모델돌’이라는 나인뮤지스의 별명답게 섹시하면서도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나인뮤지스 멤버 현아와 경리의 개성 있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 인기다. 현아는 장미빛 레드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짙게 얹은 이른바 ‘레드범벅’ 메이크업을 선보여 때로는 소녀로, 때로는 뱀파이어로 표정을 바꿔가며 치명적인 섹시함을 뽐냈다.

긴 생머리에 옆 가르마를 고수하던 경리는 ‘C’자로 구부러진 앞머리로 변신을 꾀했다. 경리의 앞머리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쉼표머리’, ‘반달머리’ 등의 별명을 얻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스타들의 옷차림에 민감한 10대 팬들이 이미 경리 앞머리를 하고 다니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나인뮤지스 측은 “현아의 레드범벅 메이크업, 경리의 쉼표 앞머리 모두 ‘불금’에 활용하면 좋은 룩인 것 같다. 화려하면서도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 가능하단 점에 많은 분들께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인피니트H, 종현, 정용화, 매드클라운, 다비치, 리지, 나인뮤지스, 써니힐, 나비, 타히티, 앤씨아, 소나무, 여자친구, 포텐, 원펀치, 6to8, 태이, 조정민, 슈퍼쾌남 등이 출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쇼 음악중심’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