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남희석, 조세호 때문에 술 먹고 운 사연 …“나 때문에 고생한 친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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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에 출연한 개그맨 남희석(44)이 조세호가 야동 마니아라고 폭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선 남희석이 셰어하우스를 방문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희석은 조세호가 여자친구가 안 생겨 안쓰럽다며 “사실 과거엔 야동을 많이 봤다. 그래서 진짜 거짓말 아니고 노트북에 야동이 200편이 들어있었다. 그래서 노트북이 병에 걸렸다. 전원 버튼을 눌러도 아무것도 안되고 노트북이 갤갤갤 거리더라”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남희석은 “조세호의 노트북안에 1200명 정도가 살았다”고 말한 뒤 “난 네가 장가가는게 꿈이다”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희석은 “어차피 잘 될 친구인데 나와 함께 있어서 10년이 넘게 걸린 것 같다”며 “내 옆에 있어서 고생했다. 그동안 나와 안 다닌 행사가 없다. 너무 많이 고생했다”며 조세호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희석은 “이번에 연예대상에서 세호가 상 받을 때 짠했다. 뭐하러 형 따라와서 이렇게 고생을 했나 싶다. 그날 처음으로 술먹고 울어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룸메이트 남희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남희석, 조세호가 야동매니아라니” “룸메이트 남희석, 그래도 나보단 덜 보네” “룸메이트 남희석, 조세호와 형제 같다” “룸메이트 남희석, 정말 조세호를 아끼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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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남희석’ [사진 ‘룸메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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