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신의 아그네스』주역 연극인 윤석화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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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5∼6년전 사이다·오란C등으로 CM계를 휩쓸던 CM가수이자 연극인 윤석화씨(29). 80년 도미한 이레 3년만에 최근 귀국. 연극무대 『신의 아그네스』서 주인공을 맡았다.
『공백기간을 가진 후 첫 무대인만큼 부담이 많이 되네요. 게다가 뉴욕브로드웨이공연을 직접 관람한 작품이어서 연기하기가 더욱 어려운 것 같아요.』
이번 공연작품의 번역과 주역을 함께 따낸 그는 지난 76년 민중극단의 『꿀맛』으로 첫 연기자생활을 시작했다.
「도깨비」라는 그의 별명에 걸맞게 이번 연극에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순서울토박이. 현재 뉴욕대연기과3학년에 재학중. <육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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