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수출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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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8월 들어 수출이 잘 되고 수입도 눈에 띄게 늘고있다.
특히 부진하던 섬유류수출이 6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 7월에는 월간실적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상공부에 따르면 8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실적은 3억1천2백87만달러로 작년보다 34.5%가 늘었다.
최근 수출이 느는 것은 선박·전기·전자·신발의 수출이 꾸준한데다가 지난 5월까지 고전하던 섬유류의수출이 중동특수로 크게 늘기 때문이다.
한편 8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신용장 내도실적은 4억2천2백만달러로 작년보다 35% 늘었다. 수입도 국내경기호전·추가 수입자유화조치로 계속 증가세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수입실적이 1백42억6천9백만달러로 수입증가율이 4%였으나 8월 들어서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바람에 전체수입 증가율도 4.7%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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