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천근 조종사 곧 대만행 허용|주자유중국 김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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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북AFP·CNA=연합】 김종곤 자유중국주재 한국대사는 8일 미그21기를 몰고 한국에 귀순한 중공공군시험비행단소속 조종사 손천근씨는 곧 대만에 가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미그기 귀순사건은 지난 5윌 중공민항기의 사건과 같이 복잡하지 않으며 복잡한 국제법과 관련없는 간단한 사건이라면서 손씨는 조사가 끝난 뒤 그의 요청대로 대만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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