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 주간 확대 시행한다"…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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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주간이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은 “관광 주간을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관광기자 간담회에서 밝혔다.

문체부가 정한 올해 관광 주간은 5월 1일~14일, 10월 19일~11월 1일이다. 관광 주간에 앞서 2월 12일~15일에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열려 지자체의 관광 정보를 얻어 국내 여행 계획을 세워볼 수 있도록 돕는다.

문체부는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관광 주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 주간에는 방학 다양화 및 학교 자율 휴업 등 학교 일정의 다변화에 발맞춘 관광시설·숙박·교통 등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지역별 관광 주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문체부는 이러한 계획들을 바탕으로 올해 외국인 관광객 15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한편, ‘관광 주간’은 지난해 처음 시행돼 5월 1일~11일, 9월 25일~10월 5일까지 총 22일 간이 관광 주간으로 지정된 바 있다. 관광 주간 기간 동안은 정부의 지원 아래 지자체·관광업계가 협력해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숙박·편의시설·입장료 등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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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주간 확대’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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