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등용문좁는 방송극작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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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방송극작가증이 너무 얇다..
현재 TV3개채널에서 방영되고있는 드라머 편수는 줄잡아 주당 약50평정도 그런데 이많은 작품을 집필하는 작가들 수는 기껏해야 30명을 넘지 못한다.
현재 한국방송극작가협회 (회장 유호)에 등록된 방송작가수는 모두 1백97명 여기에 비화원으로 작가활동중인 사람까지 포함하면 작가들의 활용률은 불과 10%안팎에 불과하다.
유열 김하림 나련숙 김수현 신봉승 이철향 곽인행 홍승연씨 등등으로 대표되는 일단의 인기작가그룹의 주역은 대개 30대후반∼40대가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극작가들의 현실에서 우려되는것은 신진들의 진출이 어렵다는것 현재 방송극작가의 등용문은 MBC의 현상공모와 KBS의 워크숍정도에 불과하며 이를 통해 배출된 몇 안되는 신진들도 활용률이 낮아 결국 극작가층의 공백을 야기시켜 방송극의 앞날을 어둔겨 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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