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많이 낸 버스·택시회사 11월부터 종합보험 못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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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자동차보험은 사고를 많이 낸 회사의 영업용 버스·택시·화물차에 대해서는 오는11월1일부터 종합보험가입신청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의대상이 되는 업체는 7백34개사에 모두 1만2천9백56대.
자동차보험의 이같은 조치는 사고율이 높은 영업용 차량 때문에 적자경영이 더욱 가속화되고 보험료 인상요인이 되고있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자동차보험과 종합보험 계약체결이 어렵게된 영업용 차량들은 이미 지불한 보험료보다 1백20%나 더많은 보험금을 타감으로써 높은 손해율을 보인 불량운수업체에 소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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