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LA올림픽 야구 시범경기에|한국, 논란끝에 자동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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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의 84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 야구시범경기출전이 확정되었다.
12일 대한야구협회에 따르면 11일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국제야구연맹총회(AINBA)는 6개국이 참가하는 LA올림픽 시범 경기 출전국을 팬 아메리카지역 2개팀, 아시아 1개팀,유럽 1개팀, 전년도세계선수권대회 우승국및 개최국 미국의 각1개팀으로 확정했다.
이 총회에는 한국측 회의대표 최인철대한야구협회장과 AINBA아시아지역부회장인 김종 락씨가 참석. 86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 양대회에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주최국인 한국의 자동출전이 인정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 회원국의 지지를 받은 것이다. 이에 앞서 AINBA집행위원회는 중남미지역대표의 의견에 따라 한국자동 출전을 인정치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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