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33개신설 확장·광장14곳 조성|도시계획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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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8일 올해부터 87년까지 5년동안 주요도로 33개를 신설 또는 확장하며 광장 14개와 학교 42개를 새로 만들기로했다. 이와함께 시외버스정류장 5개, 화물자동차정류장 2개, 주차장 1개도 신설한다. 이로써 그동안 도시계획만 확정돼 있었을뿐 언제 사업이 착수될지 몰랐으나 이번 계획시설의 집행시가공고로 사업시행내용이 명확해졌다.
이 계획에따라 85년까지 강동구올림픽경기장 남쪽과 북쪽에 각각 너비70m, 길이2천5백m의 광로가 만들어지고 천호동에서 과천시계까지 너비50m, 길이1만1천8백50m의 대남부순환도로도 84년 착공된다.
경인고속도로 동작대로·서강대로·대방로·옥수로·원효로등도 부분적으로 좁은 곳이 너비 35∼50m로 확장된다 (도로 신설및 확장내용은 별표).
광장은 교차지점의 교통처리를 위해 87년까지 14개가 만들어진다. 소당동·서초동·금호동·과천광장은 84년까지, 대치동·송파동·수서동은 85년, 종묘·한강로·신사동·목동광장은 87년까지 만든다 (사업내용은 별표).
이밖에 서초동464, 구의동매립지, 상봉동83, 대치동2, 당산동3가2일대에 시외버스정류장이 들어서며 구전매청자리인 의주로 1가209일대에는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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